요즘 오만 부업에 부쩍 촉수를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또 흥미로운 게 하나 물망에 올랐다 - 스톡 작가라고 하는!

사진을 팔면 스톡 사진작가, 내가 그린 기린 그림(ㅋ)을 팔면 스톡 그림작가라는데 나는 특히 내가 직접 창작한 그림 요소로 돈을 버는 시스템에 또 솔깃해졌다. 오늘은 두 가지 플랫폼에 일단 초기 세팅만 해본다.

 

1. 미리캔버스 - 디자인허브

아무래도 미리캔버스는 모두에게 익숙한 플랫폼이지만 여기에서 스톡 요소를 팔 수 있는지는 최근에 알았다.

우선 좌측 상단 디자인허브를 클릭해 가입부터 한다.

회원가입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내가 쓰고자 하는 닉네임, 이메일 주소, 암호만 입력하고 나면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인증 메일이 발송되는데 24시간 이내 해당 메일에서 인증만 처리하고 다시 로그인 페이지로 돌아와 로그인하면 끝이다! 굉장히 간단해서 이상할 정도다.

수익화가 나의 주요 목표이다 보니 우선 Settlement 탭에 들어가서 추후 정산 내용을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을 해둔다.

 

(하다 보니 국문 전환이 가능해서 편의상 국문으로 변경 ㅋㅋ) 기재해야 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고 해당 화면 우측에는 지급과 관련된 내용이 안내가 되어 있는데 송금은 미지급 로열티 총액이 최소 송금액(10만원/100달러) 도달한 달 내달 25일에 인증된 송금 정보로 진행되며, 최저 송금액 도달 혹은 정산 정보 승인 전까지는 지연된다고 나와 있다. 그래 세상에 쉬운 건 없지. 우선은 그림 좀 올려보고 최종 제출하고자 신분증/통장 사본 첨부 전까지만 기재 후 저장해둔다.

콘텐츠 업로드 페이지에 가면 간단한 drag and drop 인터페이스가 있고, 우측에 여러 포맷별 준수해야 하는 지침같은 것들이 나열되어 있다.

콘텐츠는 만들어 최대 20개의 요소를 제출할 수 있고 제출 요소는 영업일 기준 6일 이내에 심사가 완료, 제출 후 최대 20~30일까지는 소요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콘텐츠 기준에 따라 수정 요청을 받거나 거절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작업 시 유념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2. 툴디

역시나 회원가입부터 시작한다. 툴디는 여러 소셜 로그인 연동이 지원되어 역시나 간편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후 메인 페이지에서 상단 크리에이터 지원을 클릭하고 들어간다.

툴디는 크리에이터 지원 페이지도 상당히 정보 제공형으로 잘 꾸며두어서 바로 지원하기 전에 참고할 만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재미있는 점은 티어 제도였는데, 콘텐츠 업로드 완료 시 부여되는 스탯 포인트를 모아 티어별 스탯포인트 충족 시 자동으로 승급된다는 것이었다. (단 일반 크리에이터가 Pro 서비스 구독 시 자동으로 실버 승급) 스탯 포인트는 월 활동이 없을 시 차감(-10)이 되기도 해서 활발한 활동 유지를 위한 좋은 드라이버가 될 것 같았다.

정산 대상도 세 가지가 있었다. 이 중 판매 리워드는 실시간으로 정산 지급되며 나머지 창작, 구독 리워드는 정산해 익월 10일에 지급되며 정산 신청을 통해 신청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10일 이내 등록된 계좌로 입금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읽고 본격적으로 신청을 해본다. 본인인증을 마치고 나서 필수 정보들을 잘 입력하고 크리에이터 신청을 누르면 끝!

 

신청하고 나면 바로 업로드 인터페이스로 넘어가고 전체적인 구성은 미리캔버스 디자인허브와 유사하다. 단, 정산 관리는 실제로 수익이 발생하고 나서부터 정산 신청 버튼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

한 번에 업로드 해 심사 대기를 할 수 있는 요소는 최대로 30개인듯하며 역시나 drag and drop 으로 쉽게 업로드가 가능하고 포맷별 규격도 우측에 모두 안내되어 있다. 템플릿, 사진, AI 업로드 모두 각각의 기준이 있으며 기준에 부적합 시 반려되고 한 번 반려된 콘텐츠는 재심사가 불가하다고 나온다. 수정 요청은 아마 수정을 반영하면 되는 것 같다. 나는 주로 요소에 올인할 거라, 요소 쪽 가이드만 공익을 위해(? 첨부해둔다.


가이드가 몸에 익기까지는 조금 까다로울 것 같긴 하지만 막상 익히고 나면 공장처럼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엄청난 재주꾼은 아니지만 미리캔버스 요소들 보면 제법 단순한 그림도 많아서 그런 영역을 잘 공략해 봐야지. 아무래도 트렌드를 반영한 그림 요소들이 조금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어서 도전을 해봐야겠다. 새삼 느끼지만 정말 세상에 쉬운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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